아들의 신체검사 결과 에피소드
요즘 꿈을 잘 꾸지 않지만 토요일 전날 꿈에서 집에 물이 새서 고민하고 해결하는 꿈을 꾸면 별거 아니라고 느낀 마음도 편했고 종합병원이 토요일에도 진료하는지 몰랐다.
오전에만 외래진료를 하다니 참고 가족 모두 토요일 예약 시간 전에 병원 도착 계단을 올라 내가 예지몽을 꾸었는데 별거 아니라고 전하자 남편이 믿지 않는 눈치다.
요즘 꿈을 잘 꾸지 않지만 토요일 전날 꿈에서 집에 물이 새서 고민하고 해결하는 꿈을 꾸면 별거 아니라고 느낀 마음도 편했고 종합병원이 토요일에도 진료하는지 몰랐다.
오전에만 외래진료를 하다니 참고 가족 모두 토요일 예약 시간 전에 병원 도착 계단을 올라 내가 예지몽을 꾸었는데 별거 아니라고 전하자 남편이 믿지 않는 눈치다.
이름이 불려 다가오면 목 X선을 찍고 오라고 해서 뒷전으로 밀렸고 결국 1시간 뒤 교수님을 만날 수 있었던 X선은 그림자를 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떨어지거나 찍는 방향에 따라 판독이 달라질 수 있다는 아이 문진표와 새로 찍은 X선 사진에 몇 가지 질문을 해보면 갈비뼈 끝이 둥글고 결절처럼 보이기도 한다.
결국 “이상없음” 소견으로 끝~ 나의 예지몽이 맞았다^^아이가 병원 맞은편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집에 기댄 옆 테이블로 아이 셋을 데리고 온 두 남자가 아이들을 돌보고 앉을 틈이 없는 모습을 보며 아이의 어린 시절 모습이 잠시 떠올랐다.
그중 한명이 목소리도 크고 계속 아빠들을 괴롭히는 모습이라 아이 키우기가 힘들어~나간 김에 가족 외식 겸 한 끼 해결하고 돌아오다저녁에는 남편이 양꼬치를 먹어야 한다고 해서 그렇지 별거 아니니 감사한 마음으로 새해 에피소드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