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의 평수 계산기로 면적을 조사하다

아파트의 평수 계산기로 면적을 조사하다

바야흐로 3고 시대라는 말이 체감되기 시작하면서 일반 대중의 부담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금리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다 보니 자금 조달이 쉽지 않고, 이 때문에 결국 부동산 시장에 진입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지곤 하는데요. 이런 점에서 어차피 집 한 채를 구하려면 골라담는 물건을 구해야 한다는 인식이 퍼지게 됐습니다.

그리고 집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하게 작용하는 기준인 ‘면적’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공고를 통해서 수치화된 면적과 제가 직접 현장에 가서 체감하는 면적은 큰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굳이 아파트 평수 계산을 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이야기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하지만 실제로 좀 더 효율적인 서치나 거래를 위해서라면 미리 계산식을 숙지해두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아파트 평수 계산에 관한 내용을 정리했어요.

평vs평방미터아마 현대의 2030세대가 아닌 이전 세대라면 ‘평’이라는 단위가 더 가깝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에는 제곱미터 단위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국제 표준을 따라야 하기 때문에 법적으로 미터법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평’ 수치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마냥 무시하기도 어려운데요. 단순한 넓이를 넘어서 우리나라의 주택 유형에 맞는 구조, 평면 등을 대략적으로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수치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무적으로는 두 제도를 모두 언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치 변환식은 어떻게 돼?아파트 평수 계산을 위해 제곱미터 단위를 평 단위로 변경하고 싶다면 3.3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딱 맞는 수치는 아니더라도 대략적으로 계산을 할 수 있기 때문이군요. 1평=3.3평방미터 수준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반대의 경우 곱셈식을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공용, 전용면적을 잘 구분하자아파트 평수를 계산할 때 자주 일어나는 실수 중 하나가 공용, 전용을 구분하지 않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용면적이라는 것은 이름처럼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세대와 함께 사용하는 공간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복도가 이 유형에 해당하는데요. 만약 복도의 총 넓이가 200제곱미터이고, 10가구가 거주하고 있다면 각 가구마다 20제곱미터를 할당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장감을 느끼는 규모가 상상으로 그린 것보다 작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거주하는 장소의 면적을 계산하고 싶다면 ‘전용’이라는 명칭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것은 말 그대로 자신만이 사용하는 공간을 말합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간 시점부터 실내문을 통해 입장 가능한 공간이라면 모두 이 면적 안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안방, 주방, 화장실 모두 포함됩니다.

단, 발코니는 예외입니다.

발코니는 주거면적이라기보다는 건설사가 제공하는 서비스 공간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발코니를 확장해 거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옵션을 부과하는 경우에는 서비스 면적까지 아파트 평수를 계산해 산출된 수치가 공시될 수도 있습니다.

같은 수치인데 왜 차이가 나지?물론이렇게열심히계산식으로수치를산출해봐도맹점은존재합니다.

같은 평수임에도 A는 더 넓고 쾌적해 보이고, B는 뭔가 답답하고 좁아 보이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이것은 천장의 높이나 구조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닥의 넓이가 아무리 같아도 발코니가 전면에 넓게 배치된 판상형이 더 넓게 느껴지네요. 탁 트인 전망과 높은 천장에서의 개방감이 존재하는 공간도 더욱 넓게 느껴집니다.

숨겨진 수납공간이 적은 곳보다는 빌트인으로 숨겨진 공간이 많은 곳이라면 집기가 들어와도 여전히 넓은 개방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파트를 고를 때는 이런 점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이렇게열심히계산식으로수치를산출해봐도맹점은존재합니다.

같은 평수임에도 A는 더 넓고 쾌적해 보이고, B는 뭔가 답답하고 좁아 보이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이것은 천장의 높이나 구조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닥의 넓이가 아무리 같아도 발코니가 전면에 넓게 배치된 판상형이 더 넓게 느껴지네요. 탁 트인 전망과 높은 천장에서의 개방감이 존재하는 공간도 더욱 넓게 느껴집니다.

숨겨진 수납공간이 적은 곳보다는 빌트인으로 숨겨진 공간이 많은 곳이라면 집기가 들어와도 여전히 넓은 개방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파트를 고를 때는 이런 점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