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인연

식지도를 하면서 만나는 인연이 있다.

좁다고 하면 좁고 넓다고 하면 넓은 이 땅에서 만나는 타인을 만날 확률은 얼마나 될까?그 작은 확률 속에서 나와의 인연이 닿는 것은 ‘인연’이어야 만나는 것의 ᆢ인 것 같다.

그 인연 속에는 악연도 있었고. 이 또한 시작은 인연으로 맺어진 관계일 것이다.

. 한번 맺은 인연의 끈이 잘 익고 또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은 장거리를 오가는 지친 육체는 아무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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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의 관계로 인생의 끈을 쥐고 계신 분들이라 작은 일에도 큰 파도에 흔들리듯 크게 부딪히는 상황이라 매번 유리볼을 손에 쥐고 있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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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항암을 헤쳐나가야 하고, 또 전이된 상황에서도 힘을 내서 극복하려는 분들이 음식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기에 서로가 서로를 응원하게 되는 것 같다.

여보~~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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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모두가 다 좋아요.질리지도 않아요!

하면서 삼중음성유방암항암제.수술·방사선까지 다 끝낸 지 8개월이 됐는데도 회복이 안 되고, 따님이 어머니를 위해 식사 지도를 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그토록 힘들었던 변비!
가 해결됐다고.붉었던 얼굴 톤이 일주일만에 예뻐지고, 음식에 질리지 않는다면서 매일 먹으라고 해도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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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족들도 함께 먹기 때문에 모두가 건강해졌다고 하며 계속 즐기고 있다.

좋았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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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생채소를 겉절이로 주로 먹었다면서 야채를 잘 먹는다고 했고 거기에 빵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음식으로 몸을 조절해야 해!

라는 소신은 늘 가지고 있었지만 방법을 몰랐고 나름대로 하셨지만 기존 식습관을 개선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던 분이었다.

다행히 너무 잘 지도하는 대로 따라와줘서 고마워.제대로 받을 수 있는 것이 복일까?엄마에게 딸로서 준 정성이었기에 본인에게도 좋은 음식으로 보답하는 것 같아 기쁘다.

아직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 집은 온 가족이 변화의 환경으로 변하게 되어 안심이 된다.

또 다른 고객은 같은 삼중음성유방암 진단을 받고 선항암을 하고 있었는데 지역이 멀어서 어떻게 식사지도를 받는 걸까?필요성은 느끼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 마음을 접고 계시고 독성 화학 항암과 키트루다.

면역항암제를 시작하자마자 처음 먹어보지 못했다고… 점점 힘들어서 의뢰를 했는데 직접 댁에 방문하셔서 1:1 식사지도를 하신다는걸 알고 좀더 일찍 연락드릴걸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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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가 너무 멀어서 안된다고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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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선항암을 떠나 이 고객은 먹는 것 자체가 잘 되지 않았다.

선항암 안에 계시더라도 미역국이나 북어국 중에 하나를 한 끼 드시고 과일ㅣ개를 드시고 ᆢ그것이 하루 먹는 식사였다.

이대로라면 a/c를 할 때는 어떻게 되는가? 하면서 걱정하다가 동생이 내 연락처를 찾아줬고, 방문 지도라는 걸 알게 된 후 식사 지도를 받게 된 경우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불면과 위·장 기능이 오랫동안 무력화됐고 변비가 너무 심해 두통도 늘 있었으며 골반도 많이 어긋나고 면역력도 매우 떨어져 있는 상태였다.

무엇보다 먹을 수 없는 상황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너무 잘 먹어서 맛있었다.

정말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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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느끼는 건데 조리법이 진짜 중요한 건 중요하지.시중에 늘리고 있는 재료로도 이처럼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그래서 올바른 음식 지도가 필요하다는 것을.얼마나 잘 먹는지 진짜 하루에 한 끼 먹는다는 말이 맞아?그럴 정도로 훨씬 맛있다면서 드셔도 소화에 문제가 없다.

머리로 계산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직접 그런 많은 채소를 가지고 한 달 치 채소를 가지고 일주일치도 안 되는 방법을 보고 먹다 보면 몸이 얘기를 해주기 때문에 채소 속 파이토케미컬의 효능을 직접 느끼게 된다.

다들 부드럽고 온화한 분들이라 거리가 멀어도 지치지 않을 것 같다.

거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마음과 자세가 되면 열정이 생기기 때문에 지칠 줄 모르고 일을 하게 된다.

클라이언트가 주는 에너지로 내가 서 있는 것이 되고, 또 내가 그들에게 주는 에너지로 그들이 서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서로 공생하게 된다.

부디 새로운 변화와 회복이 매주 어떻게 바뀔지 벌써부터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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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인연에 그저 감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